창녕군, ‘우포늪 생명 길 걷기대회’로 가을 정취 만끽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1.09 15:04 의견 0

경남 창녕군은 9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우포늪에서 제15회 우포늪 생명 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등 수천 명이 참여해 우포늪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즐기며 걸었다.

참가자들은 2.7km(약 90분 소요) 코스와 8.4km(약 150분 소요)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가을 기운을 만끽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창녕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아나바다 장터,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은 올해 7월 우포늪과 화왕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며 생태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포늪의 가을 정취와 힐링을 즐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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