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정부시와 문화교류 공연

의정부시립무용단·비보이단 퓨전엠씨 무대 선보인다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1.09 18:58 의견 0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5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친선 결연 도시인 의정부시의 의정부시립무용단과 비보이단 퓨전엠씨를 초청해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양 도시의 친선 결연 체결 이후 올해 1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의정부시립합창단의 협연에 이은 두 번째 문화교류 행사다.

의정부시립무용단은 2002년 창단된 의정부시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이미숙 단장과 33명의 단원이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통해 한국의 춤을 알리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중요 무형문화유산 제92호 태평무를 비롯해 경상남도무형문화유산 제21호인 진주교방굿거리춤, 타악기와 함께하는 동방의 빛·한국의 소리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퓨전엠씨가 무대에 올라 역동적인 비보잉 공연을 펼친다. 2002년 창단된 퓨전엠씨는 올해 월드 브레이킹 클래식(WBC)에서 한국 단일팀 최초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의정부시립합창단의 협연에 이어 이번 공연이 양 도시 간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뿐 아니라 경제, 교육 등 다방면에서 의정부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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