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4 변산 해넘이 축제’로 새해맞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2.25 16:01 의견 0

부안군이 서해안 대표 해넘이 명소인 변산해수욕장에서 12월 31일 ‘2024 변산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2024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2025년을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변산해수욕장의 자연미와 조화를 이루는 LED 미디어월이다. 이 설치물은 부안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며, 일몰과 함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가 저문 뒤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아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푸른 뱀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보물찾기와 숭어잡기 체험, LED 쥐불놀이, 연날리기, 달고나 게임 등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년 타로 운세와 소원띠지 적기 프로그램은 2025년 을사년을 앞둔 설렘과 기대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테너 이원용, 퓨전 국악 그룹 그라나다, 트로트 가수 양미경, 발라드 가수 김미주, 삼인조 그룹 라오니엘 등이 참여해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며, 마술쇼와 서커스 공연도 준비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완성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4 변산 해넘이 축제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부안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희망찬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해넘이 축제에 이어 2025년 1월 1일에는 계화면, 상서면, 하서면, 백산면, 부안읍 등 군내 여러 지역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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