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025년 을사년 첫날 오전 6시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2025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아차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당일 아차산 입구부터 260m 구간은 청사초롱으로 장식돼 새벽길을 밝히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어울림 광장 주변에는 새해 소원지 달기, 소원의 북 치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풍성하다.

본행사는 오전 7시 10분부터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시작된다. 웅장한 대북 타고와 감미로운 팝페라 공연으로 문을 연 뒤, 구청장의 새해 덕담과 시민들의 희망의 함성이 이어진다. 이후 참가자들은 아차산 정상에서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의 시작을 함께한다. 일출 후에는 어울림 광장에서 축하 버스킹 공연이 열려 새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광진구는 행사에 앞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점검을 완료했다.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동의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생태공원 삼거리 구간은 1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아차산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소망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시민들이 새해의 희망과 설렘을 함께 나누는 광진구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매년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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