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4 제야축제’로 새해 희망의 불꽃 밝힌다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2.26 14:40 의견 0

전북 전주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12월 31일 오후 8시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2024 전주 제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전통 타북, 기접놀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에는 조선팝 밴드 ‘이상밴드’, 전주시립국악단, 타악연희원 ‘아퀴’, 그리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는 가수 린(LYn)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이 1년 후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를 보낼 수 있는 ‘느린 우체통 엽서 적기’, 전통놀이 체험, 포토 부스 및 포토존이 준비돼 있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안전을 위해 노송광장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 전주시는 참여 시민들에게 행사장 인근 홈플러스 완산점, 전주고등학교, 한국전통문화전당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제야축제가 시민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5년 새해에는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 전주 제야축제’는 전주시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희망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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