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설 명절 맞아 당진사랑상품권 할인율 10%로 상향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2.26 14:39 의견 0

충남 당진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1월 한 달간 당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모바일과 지류형으로 발행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 ‘착(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1월 2일부터 지역 내 57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대행점은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하나은행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슈퍼마켓, 학원 등 약 6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마트, 대형병원, 주유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당진시는 이번 할인율 상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조금 더 여유로운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했다”며 “이를 통해 위축된 소비가 활성화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할인율 상향 조치가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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