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 <인천 섬산 20> 출간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5.01.10 14:08
의견
0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섬 여행객들을 위해 <인천 섬산 20> 단행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인천의 아름다운 섬 20곳을 소개하며, 산행 정보는 물론 관광명소, 먹거리, 교통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단행본은 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아웃도어 전문 매체 월간 <山>과 협업해 제작했다. 베테랑 여행·등산 기자가 직접 탐방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역사와 자연, 먹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인천 섬산 20>은 시중의 여행기와 차별화된 세 가지 특징을 내세운다. 첫째, 섬 여행을 테마별로 정리했다. 모래 해변이 아름다운 섬, 차로 접근 가능한 섬, 북한 조망이 가능한 섬, 백패킹 명소, 등산이 즐거운 섬 등 다섯 가지 테마로 분류하고, 당일치기부터 2박 3일까지 다양한 일정도 제안한다. 각 섬의 캠핑 가능 여부, 편의시설, 찾아가는 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여행자들에게 실용적인 가이드가 된다.
둘째, 상세한 지도를 포함했다. 등고선이 포함된 섬별 지도를 통해 주요 도로, 등산로, 걷기길, 명소 등을 명확히 표시해 여행 동선 계획과 현지 길 찾기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인천의 20개 섬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 부록 지도도 포함돼 있다.
셋째, 휴대성과 감성을 겸비했다. 가방에 쉽게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되어 여행 중 휴대가 간편하며, 감각적인 사진과 글이 독자에게 섬을 직접 걷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특히, 섬의 낭만적인 노을 사진은 섬 여행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1월부터 시행된 i-바다 패스를 통해 인천 시민은 시내버스 요금으로, 타 시도민은 70% 지원율로 인천 섬을 방문할 수 있다”며, “<인천 섬산 20>을 활용해 더욱 많은 이들이 인천 섬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