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액션 어드벤처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11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직접 전하는 ‘죽음의 땅으로 초대’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는 생명을 위협하는 미지의 행성 ‘죽음의 땅’을 배경으로, 최상위 포식자 ‘칼리스크’를 사냥하기 위해 나선 프레데터 ‘덱’과 휴머노이드 ‘티아’의 생존을 건 사투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22년 디즈니+에서 공개된 ‘프레이(Prey)’로 시리즈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든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다시 연출과 각본을 맡으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사냥터와 치열한 액션 현장이 담겨 있으며, 감독이 직접 작품의 방향성을 설명한다. 그는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인간이 아닌 프레데터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며 “악명 높은 괴물 캐릭터를 관객이 응원하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르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고결함과 품위를 가진 전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서 “난 사냥감 따위가 아니다”라며 포효하는 프레데터 ‘덱’의 전투 장면은 영화가 선사할 압도적 비주얼과 액션 쾌감을 예고한다. 거칠고 긴박한 전투와 함께, 종족의 생존을 건 사냥 본능이 극대화된 서사로 새로운 ‘프레데터 유니버스’의 확장을 예고한다.

댄 트라첸버그 감독은 “이번 작품은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관객을 죽음의 행성 한가운데로 초대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오는 11월 5일 개봉하며, 프레데터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괴물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