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설맞이 100억 규모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5.01.14 12:17 의견 0

서울 송파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설 대비 2.5배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길어진 설 연휴 기간 동안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송파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50만 원어치 상품권을 구매하면 47만 5천 원만 결제하면 된다. 이 상품권은 송파구 내 1만 5천여 개의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사랑상품권이 길어진 설 명절 기간 동안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해에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설 연휴를 맞아 주민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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