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 할인쿠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최장 9일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충북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 할인쿠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숙박 플랫폼 야놀자에서 제공되며, 5만 원 이상 예약 시 3만 원, 3만 원 이상 예약 시 2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발행 수량은 총 1,000장(3만 원 쿠폰 700장, 2만 원 쿠폰 300장)으로, 쿠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쿠폰은 충북 도내 야놀자에 등록된 모든 숙박시설 95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평일에만 사용 가능했으나, 올해는 주말을 포함한 모든 날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사용처도 일부 숙박시설에서 도내 전역으로 확대돼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쿠폰은 2월 27일까지 발행되며, 입실 가능 기간은 3월 9일까지다. 입실 기간 내 미사용된 쿠폰은 회수 후 2차 오픈을 통해 재발급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많은 관광객이 충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박 할인쿠폰이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야놀자 앱, 문의전화(043-224-28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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