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설맞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90억 원 발행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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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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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 명절을 맞아 16일 정오에 90억 원 규모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설 명절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민생경제 지원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준비됐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월 5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상품권 사용액의 5%를 환급(페이백)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할인율은 10%에 이른다. 환급 이벤트는 2024년 4월 이후 구매한 상품권부터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올해 총 16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맞이 발행에 이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에는 각각 30억 원, 4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의 발행은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높은 할인율과 환급 혜택으로 구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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