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카틀레야 난초 전시회 '난초의 여왕' 개최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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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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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카틀레야 난초 전시회 난초의 여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틀레야 난초는 멕시코, 콰테말라, 브라질, 에콰도르 등 열대우림이 원산지인 난초과 식물로, 크고 화려한 꽃과 오래 지속되는 향기로 인해 '난초의 여왕'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도 그 독특한 매력으로 인해 많은 애란인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남 진주시의 부양란농원(대표 노석민)을 비롯한 애란인들이 수십 년간 수집하고 재배한 카틀레야 난초 100여 품종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품종의 카틀레야 난초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설 연휴를 맞아 반려난초를 쉽게 접하고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가드닝 체험교육과 플리 마켓도 함께 열린다. 열대전시관에서는 다윈의 진화론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다윈난이 활짝 피어 있어, 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카틀레야 난초의 화려한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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