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열리는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의 일반 예매가 14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교향악축제는 올해로 37회를 맞아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이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축제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이라는 부제를 달아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총 18개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라벨 탄생 150주년과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이들의 명곡을 조명하는 특별한 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 레퍼토리와 함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역대 최다 해외 협연자를 초청하고, MZ세대 지휘자가 대거 참여해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예술의전당은 탄탄한 연주진의 구성과 실험적인 기획으로 K-클래식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국내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매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여온 대표 축제다. 올해는 ‘더 뉴 비기닝’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로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와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