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청년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활력 있는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왕숙천 러닝크루’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인창동 왕숙천교 아래에서 모여 전문 페이서 강사의 지도하에 올바른 러닝 자세와 스트레칭을 배우고 왕숙천 5㎞를 함께 달린다.

지난해 운영 당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많은 청년들이 러닝크루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에 구리시는 올해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건강한 취미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 러닝크루’가 청년들에게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건강한 삶과 활력 있는 사회적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미 활동을 지원해 청년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31-550-86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