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가 네팔 히말라야에서의 여정을 담은 단체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알렸다. 포스터에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 네 사람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담기며, 이번 시즌이 전할 리얼하고도 유쾌한 여행기를 기대하게 한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네팔 전통 복장을 입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는 네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손을 교차해 들며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이들은, ‘찐형제 케미’를 발산하며 시즌4의 따뜻한 감성을 예고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네팔의 세계적인 용병 ‘구르카’ 훈련장 체험 현장을 담고 있다. 훈련에 돌입한 멤버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진지함이 가득하고, 덱스는 UDT 출신다운 압도적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안84와 이시언도 의외의 근육미를 보여주며 반전을 선사하며, 빠니보틀은 고산 훈련의 여파에 힘겨운 모습을 보이며 ‘현실 고생 담당’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한다.

세 번째 포스터에서는 네팔 전통 회전형 그네 ‘로테핑’에 오른 멤버들이 등장한다. 현지 청년들과 어우러진 이들은 낯선 문화 속에서도 전혀 이질감 없이 녹아들며, 히말라야 마을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는 콘셉트 촬영이 아닌, 네 사람이 실제로 경험한 리얼한 순간을 담아낸 것”이라며 “차마고도를 따라가는 여정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웃음과 깊은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계일주4’는 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되며, 네팔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사람의 진짜 여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