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에서 '제12회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인기 TV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셰프가 부안 특산물인 백합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마실 쿠킹 라이브(최현석의 봄날의 선물)'가 마련돼 주목을 끈다. 어린이들을 위한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도 함께 열리며, 김연자, 진성, 송가인, 에이핑크 등이 출연하는 개막 및 폐막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 '황금몬을 선물합니다'도 눈길을 끈다. 부안군 대표 축제 캐릭터 '산들마실몬', '붉은노을몬', '푸른바다몬'으로 구성된 '부안몬 프렌즈'를 홍보하기 위한 이 행사에서는 순금 5돈의 카드형 골드바 6개를 제작해 군 관내 3명, 관외 3명 등 총 6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응모는 축제 기간 동안 부안 소재 식당·숙박업소 및 축제장 내 부스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에 본인의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기재해 응모함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자는 관내·외 거주 여부에 따라 구분해 접수해야 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 기간 부안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