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36회 동성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옛 제일은행 사거리, 동성로 28아트스퀘어, 옛 동성로 관광안내소 등지에서 펼쳐지며, 피아노 연주, 옛날 교복 체험, 먹거리존, 플리마켓, 공예 체험, 전통 놀이 체험, 전국 칵테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성로28아트스퀘어 무대에서는 대구시립극단 갈라 콘서트, 밴드·댄스·마술 공연, 동성로 가요제 등이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10~11일에는 동성로 상점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종합안내소에 제시하면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젊음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성로 거리에서 시민과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