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테슬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오는 6월 20일 개막하는 제19회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 헝가리 창작뮤지컬 ‘테슬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삶과 열정을 무대 위에 재현한다.

‘테슬라’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민간 공연예술 제작사 ‘TBG 프로덕션 Kft’가 제작을 맡았으며,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게르거 미콜라가 테슬라 역을 맡아 깊은 감정과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축제 집행위원장 배성혁은 “‘테슬라’는 과학자의 위대한 업적뿐만 아니라 꿈을 향한 집념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섬세하면서도 웅장하게 풀어낸 수작”이라며 개막작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번 작품의 티켓은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예매처 ‘놀(NOL)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9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외 우수 뮤지컬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세계 뮤지컬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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