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해 하반기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 특가’를 통해 국내외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 항공권 예매는 국내선의 경우 6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은 24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말 연차 소진과 겨울방학 등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기회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분기별 탑승객 수는 2023년 4분기 324만6천여 명, 2024년 1분기 338만9천여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해 겨울철 수요가 집중된다는 분석이 뒷받침된다.
찜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1900원부터, 국제선은 △동북아 3만4900원 △동남아 4만4400원 △대양주 8만8600원부터 판매된다. 특가 항공권은 수하물 위탁이 불포함된 조건이며, 기내 휴대품은 1개(최대 10kg, 3면 합계 115cm 이하)만 허용된다. 필요 시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별도로 이용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할인 외에도 다양한 여행 혜택을 동시 제공할 계획이다. 6월 23일 오전 10시 특가 시작 시각에 맞춰 호텔, 면세, 관광 등 관련 할인 및 무료 서비스를 공개하며, 모바일 앱을 통한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회원 등급별로 국제선 왕복 최대 25% 할인 코드, 신규 가입자 대상 J포인트 최대 1만 포인트 증정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말과 연초는 항공 수요가 몰리는 시기로, 이번 찜 특가를 통해 미리 계획하고 항공권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행 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