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8%까지 할인되는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프로모션은 16일 오후 4시부터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자사 단독 취항지인 요나고를 비롯해 다카마쓰, 오사카, 후쿠오카 등 총 4개 노선이 포함된다.

각 노선별로 100석 한정 선착순 판매로 진행되며, 요나고와 다카마쓰 노선은 16일 오후 4시부터,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은 20일 오전 11시부터 항공권 판매가 시작된다. 이어 23일 오전 11시에는 4개 노선을 모두 포함한 앵콜 할인 이벤트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노선에 따라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요나고 노선 이용객은 도요타 렌터카를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카마쓰 노선 탑승객에게는 특가 운임 구매 시 위탁 수하물 15kg 무료, 이온몰 할인권, 붓쇼잔 온천 패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에어서울은 17일부터는 일본 현지 출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왕복 항공권 할인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각 노선별 100석 한정으로 구성되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주요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가격 혜택과 부가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일본 현지 수요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