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실속 있는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홍콩의 대규모 여름 캠페인인 ‘홍콩 썸머 비바(Hong Kong Summer Viva)’의 일환으로, 8월 31일까지 홍콩 전역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홍콩 MTR 공항철도 편도 티켓 1+1, 쉐라톤 홍콩 호텔 앤 타워의 안나수이 협업 애프터눈 티 세트 1+1, 사이쿵 WM 호텔의 오션뷰 객실 2박 예약 시 1박 무료 숙박과 조식 뷔페 1+1, 미니바 무료 이용 패키지 등이 있다.

관광 명소 할인도 다채롭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얼리 파크 입장권’과 기념 엽서를 제공하며, 오션파크는 두 개 테마파크를 특가로 즐길 수 있는 ‘트윈 파크 모어 펀 패키지’를 선보인다. 빅토리아 하버를 순항하는 ‘오리엔탈 펄 크루즈’는 50%, ‘홍콩 워터택시’는 57%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마이리얼트립과 협업해 미식, 투어, 티켓 상품을 최대 10%까지 할인하고, 일부 카드사 결제 시 최대 1만5천 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프로모션은 홍콩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인 만큼 많은 여행객이 여름 시즌의 홍콩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