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주최하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골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하이원CC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약 1억 8000만 원 규모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골퍼 10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참가 선수 명단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고지우를 비롯해 박현경, 이예원, 한진선, 방신실 등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름을 올려 국내외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수들은 고난도의 코스와 변화무쌍한 기후 속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KLPGA 주관, SBS 골프 생중계로 진행된다.
강원랜드는 이번 대회를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축제로 기획했다. 인근 상인들과 협력해 일회용 앞치마와 대회 홍보 깃발을 배포하며 지역민과의 연대감을 강화했다.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를 위한 키즈 골프 체험, 매직쇼, 버스킹 공연, 지역 행사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선수와 팬,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대회”라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새로운 가치를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강원도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KLPGA·KPGA 선수 16명과 후원계약을 맺었으며, 하이원 골프 아카데미 출신 정한결 프로가 점프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드림투어에 진출해 포상금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