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주문화센터에서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어린이 문화축제인 '2025 울주 키즈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주말마다 신기한 마술과 함께하는 ‘우와 마술쇼’와 신나는 음악의 ‘흥겨운 동요’ 무대가 펼쳐진다. 전시 부문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행복한 순간’, ‘손바닥 도장’, ‘나도 거리 화가’가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진주조개 조명등, 강아지 하트 키링, LED 부채, 과자 콜라주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과자 콜라주 체험만 재료비 5천원이 필요하다.

울주문화재단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 체험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일반 관람은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가족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