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과 인천 출발 국제선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대규모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 이어지며, 정상가 대비 최대 98% 할인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할인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7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로, 노선별로 상이하다. 김해국제공항 출발 노선의 경우 오사카행 항공권이 3만6700원, 후쿠오카는 3만9200원, 도쿄(나리타)는 5만2200원부터 시작된다. 홍콩은 7만9900원, 방콕은 13만9900원, 발리는 21만9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항공권도 함께 포함됐다. 인천~후쿠오카는 4만2200원, 도쿄(나리타)는 6만9100원, 방콕은 11만1700원부터 판매된다.
이번에 공개된 운임은 모두 편도 기준이며, 공항 이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총액 요금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