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고성공룡박물관에서 특별 기획전 ‘흔적이 된 여정’을 8일부터 11월 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지배자들’, ‘공룡의 숲’, ‘공룡의 흔적’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고대 중생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화석을 선보인다. 특히 공룡 피부 화석, 꽃봉오리 화석, 거북 화석 등 새롭게 수집된 60여 점의 소장품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공룡의 생태와 진화 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를 위한 촉각 체험물과 공룡 퍼즐 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새롭게 확보한 소장품을 바탕으로 보다 풍성한 전시를 선보이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흥미롭게 즐기며 중생대 생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