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사장 윤일현)은 2025년 7월 4일(금)부터 7월 31일(목)까지 금정구 서동예술창작공간에서 ‘금정아트위크: 일러스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금정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들을 조명하고, 시민들이 일러스트레이션을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일러스트 페어에서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굿즈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8일부터는 일러스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전이 이어진다. 또한 어린이와 유아동을 위한 후우링 만들기, 일러스트 반려식물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어는 금정구에서 처음 열리는 독립 일러스트 중심 행사로,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넓히고 작가들의 활동 기반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주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일현 이사장도 “지역성과 예술성이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www.gjfac.org)과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동예술창작공간(051-525-62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