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 박람회인 ‘제10회 더골프쇼 in 울산 with 파크골프’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주최사 이엑스스포테인먼트는 이번 행사가 대한생활골프협회 배철훈 회장과 공동 주최로 열리며, 골프 산업과 생활 스포츠의 공존을 모색하는 상징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경북 지역의 골프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다양한 골프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시장 규모는 3888㎡에 달하며, 골프 클럽·웨어, 퍼팅 및 스윙 분석기, 연습기, 스크린골프, 파크골프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골프 체험존과 스윙 분석 부스, 그리고 주말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스크린 장타대회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타대회 남녀 우승자에게는 다코다 골프의 고급 삼각 샤프트가 경품으로 제공되며, 관람객을 위한 게릴라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이번 더골프쇼는 ‘2025 더캠핑쇼 in 울산’과 동시에 열려 골프와 캠핑이라는 두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엑스스포테인먼트 류주한 대표는 “MICE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다목적 이벤트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더골프쇼’는 이미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10만 회를 돌파한 전용 앱을 통해 무료 입장권 발급과 전국 일정 확인, 온라인 골프용품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골프 산업 관계자와 레저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울산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 소비, 정보가 융합된 복합 골프문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