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라 와인 페스티벌 모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영종, 청라 국제도시에서 글로벌 음악 축제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부터 각 지역의 대표 축제를 글로벌 문화 행사 ‘아이페스타(Ifesta)’로 통합해 선보이는 것으로, K-컬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는 6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공연이 열리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이 함께 진행된다. 이어 20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는 록과 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27일 청라호수공원에서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는 예술, 영종은 관광·레저, 청라는 영상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축제를 구성해 지역별 특색을 살릴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아이페스타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축제를 만들어 K-컬처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