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테이스티 송산(Tasty Songsan)’을 주제로,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밟기 체험’은 대형 포도밟기에 더해 오크통을 활용한 미니 체험이 새롭게 선보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포도 전시홍보관에서는 포도 품종 맞추기, 당도 측정 등 체험형 전시가 운영돼 관람객이 직접 포도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화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포도 가공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와이너리 업체들이 참여하는 와이너리 존과 미식 공간도 마련된다. 메인 무대와 버스킹존에서는 축하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거리공연이 이틀간 이어지고, 물놀이터와 휴게 쉼터도 확대 운영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송산포도축제는 농업인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맛과 예술의 향연”이라며 “달콤한 맛과 풍성한 체험,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