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오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 시즌 한정 여행상품인 ‘통영 노을 라이트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통영의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철에 맞춰 노을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해 가이드와 함께 통영의 대표적인 노을 명소를 찾는다. 편백숲과 미래사, 척포 해안도로, 달아공원 또는 당포성지 등을 답사하며 해 질 무렵 물드는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9천900원으로, 네이버 소속패스(sosok pass)를 통해 300명 한정으로 판매된다. 구매자들은 야간 답사와 함께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음료 2회 또는 식사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노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통영의 특별한 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을철 관광객에게 새로운 매력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