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3일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신림동 808-125)에서 ‘밤하늘 영화제’를 열고 주민들에게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가 열리는 어린이 물놀이장 약 2,800㎡ 부지에는 4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며, 상영작은 전 연령층의 큰 호응을 얻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다. 관람객들은 준비된 캠핑 의자와 에어 소파에 앉아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시작 전에는 식전 공연으로 벌룬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솜사탕과 팝콘 등 간단한 간식이 제공돼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더한다. 또, 관악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다양한 조명 연출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체험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가능하다. 9월 1일부터 5일까지는 관악구민 우선 접수가 진행되며, 6일부터는 지역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영화 당일인 13일에는 현장 접수도 운영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산에서 단순한 산책을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 문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며 “밤하늘 영화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