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 게임문화축제’를 오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서울 광화문 하이커(HiKR) 그라운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을 매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체험존에서는 ‘고양이와 스프’(네오위즈·하이디어), ‘마비노기 모바일’(넥슨), ‘RF 온라인 넥스트’(넷마블), ‘이터널 리턴’(님블뉴런), ‘쿠키런: 킹덤’(데브시스터즈), ‘오버워치2’(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스마일게이트),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인조이’(크래프톤) 등 주요 인기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인 ‘래토피아’(카셀게임즈),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그라비티), ‘안아줘요 동물맨션’(스튜디오806)도 전시된다.

‘아트 그라운드’에서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시프트업,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이 참여해 총 12개 작품의 원화를 공개한다. 음악 감상존, AR 홀로그램 포토존, 코스프레 체험존 등 게임을 문화예술로 확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9월 6일 오후 5시 하이커 그라운드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게임 음악 공연과, 13~14일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GCF 이스포츠 리그’ 본선 대회가 준비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이터널 리턴 경기는 콘텐츠진흥원 공식 유튜브와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확산하고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해 산업 활성화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