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5년 가족 스포츠 캠프’가 오는 9월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리며, 서울 시민(거주·학교·직장 소재지) 가족을 대상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별 50가족, 약 200명의 가족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이색 스포츠 체험과 가족운동회,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안전 인력이 배치돼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스포츠 취약계층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약자와의 동행’ 취지를 살렸다.
참가 신청은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신청 기한 이후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가 선정된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가족 스포츠 캠프를 통해 가족이 소통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의 여가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