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횡성 호수길 일원에서 ‘별빛행성’과 ‘한우리시네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횡성의 청정한 자연과 호수길을 배경으로 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별빛 관측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시작 후 1시간 만에 1·2회차 모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우리시네마클럽’도 함께 진행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비즈화분 만들기, 나무피리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오후 5시부터 무료 운영되며, 영화 OST 공연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상영도 이어진다. 영화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원련경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장은 “지난 1회차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진행된 별빛행성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2회차 역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횡성만의 매력을 살린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