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해변에서 발끝부터 마음까지 힐링을 선사하는 ‘슈퍼어싱’과 ‘뮤직 캠크닉’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 첫째·둘째 주 주말 다대포 해변에서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6~7일 이틀간 ‘2025 서부산 슈퍼어싱 네이처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 행사는 서부산 관광 활성화와 다대포 매력 홍보를 목표로 하며, 참가자들은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어싱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개막일인 6일에는 개그맨 허경환과 3000여 명이 함께하는 맨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주야간으로 나뉘어 ‘챌린지 어싱’, ‘사운드 어싱’, ‘별빛 어싱’ 체험이 이어진다.
또한 5일부터 14일까지 주말 동안 다대포 해변공원에서는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뮤직 캠크닉’이 함께 열린다. 제2잔디광장에서는 5~7일과 12~14일 총 6회에 걸쳐 요일별로 다른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제1·3잔디광장에서는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이 참여하는 트래블쇼 홍보존과 체험존이 운영돼 다양한 제품 구매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광마이스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대포 해변의 매력을 발끝에서 마음까지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야경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