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가 오는 20~21일 화성특례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인뮤페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선후배 아티스트를 초청해 관객과 교감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축제 무대는 20일 오전 11시 50분부터 21일 오후 9시 55분까지 이어지며 총 30개 팀이 참여한다. 라인업에는 에픽하이, 자이언티, 김경호, 비트펠라하우스 등 대중적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는 물론 내귀에 도청장치, 슈퍼키드 등 오랜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팀도 포함됐다.
국내 페스티벌 최초로 일본의 도쿄초기충동과 카라(KALA), 대만의 드렁크몽크(DrunkMonk), 베트남의 응힛(nghịch) 등 해외 뮤지션들도 무대에 올라 글로벌 교류의 장을 넓힌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인디 뮤지션 경연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 결선 무대도 주목된다. 다다다(DADADA), 루아멜(LUAMEL), 비공정, 이젤(EJel), 테종 등 5팀이 경연을 벌이며, 역대 우승 팀인 심아일랜드(2024년), 더 픽스(2023년)가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수원역·병점역·동탄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상시 운행되며, 전국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티켓은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일권과 2일권 중 선택 가능하다. 경기도민 30%, 화성시민 4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뮤직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