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신촌 스타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 - 스틸 서머(Still Summe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인디밴드 ‘너드커넥션’, 얼터너티브 록밴드 ‘루아멜’, 싱어송라이터 ‘박소은’ 등이 출연해 신촌의 밤을 음악으로 채운다. 오프닝 공연은 서대문구 청년음악가 제작지원 프로그램 ‘얼라이브 인디뮤지션’을 통해 선정된 밴드 Aeil, NVM이 맡아 신예 뮤지션의 패기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좌석 없이 스탠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만 관객이 몰릴 경우 안전을 위해 일부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신촌 연세로와 명물쉼터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부스도 함께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서대문구는 ‘청년음악도시 신촌’을 모토로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열린 콘서트인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이 인디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신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