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영암국제자동차(F1)경주장에서 ‘영암 모터피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터스포츠와 레저를 결합한 체험형 문화축제로,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이클과 러닝을 결합한 ‘듀애슬론’,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실제 서킷을 주행하는 ‘서킷택시 체험’, 서킷 온 가족 달리기, 물놀이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튜닝카와 바이크 전시, 캠핑존과 푸드트럭 운영,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듀애슬론과 캠핑존은 사전 유료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재진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서킷은 모터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