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대표 인디 음악 축제 ‘2025 뮤즈온 페스티벌’을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서울 합정 무신사 개러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뮤즈온(MUSE ON)’은 신인 창작 뮤지션 발굴과 자립 기반 강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진행된 음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95팀의 뮤지션을 배출했으며, 다수의 팀이 주요 페스티벌 무대와 단독 공연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행사는 ‘BREATHE MUSIC, LIVE FOREVER’를 주제로, 올해 선정된 10팀의 신인 뮤지션과 역대 뮤즈온 출신 8팀의 선배 뮤지션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9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신인 2팀과 선배 1팀이 함께 공연하며, 7일에는 선배 뮤지션이 참여하는 피날레 공연이 열린다.

신인 뮤지션으로는 김푸름, 데이네버체인지, 밀레나, 심아일랜드, 양치기소년단, 영웨이브, 장키키, 캔트비블루, 테종, 휘나 등이 참여한다. 선배 뮤지션으로는 김뜻돌, 김승주, 리도어, 유다빈밴드, 윤마치, 지소쿠리클럽, 터치드, 최유리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현장에는 참여 뮤지션의 활동 영상과 음원, 성과 자료가 전시되며, 기념품과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캐릭터 기업 ㈜하이스트624가 자사 캐릭터 ‘벌룬프렌즈’를 활용한 협업 굿즈를 선보여 음악과 IP 콘텐츠 간의 새로운 융합 사례를 제시한다.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전석 매진은 뮤즈온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팬들의 지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인 뮤지션의 자생력을 높이고 글로벌 K-콘텐츠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 시작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일자별 라인업은 공식 포스터와 뮤즈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