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29~30일 양일간 백운아트홀에서 ‘2025 원주 전국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관심 속에 열린 예선에는 186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를 30팀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은 2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경연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결선 진출 10팀을 선정한다. 이어 30일 오후 4시부터 결선 무대와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선착순 좌석 배부 방식으로 운영되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백운아트홀 로비에서 1인당 2매씩 무료 입장권이 제공된다. 결선 무대 이후 열리는 원주시민의 날 경축 행사에서는 최종 7팀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축하 무대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 가수 백지영, 노브레인, 조정현 등이 올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예선부터 전국 밴드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며 “이번 행사가 원주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