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오는 5~6일 오후 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2025 정읍 문화로 대동’ 행사를 개최한다.

정읍시는 이번 행사를 동학의 대동정신을 현대적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했다. 역사적 자산을 문화예술로 풀어내 정읍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5일에는 정읍 홍보대사이자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인 가수 박창근이 특별 무료공연을 마련한다. 약 2시간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져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정읍시립국악단이 개막 무대를 올리고, 지역 청년 예술인 6팀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민다. 이어 초대가수 요요미가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문화로 대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특히 정읍 홍보대사 박창근의 특별 공연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정읍의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지역 예술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문화도시 정읍’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