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무소음 파티 ‘칠그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칠그린’은 ‘여유롭다(Chill)’와 ‘자연(Green)’을 합친 신조어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축제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무선 헤드폰을 착용한 채 별빛 아래서 영화를 관람하고 DJ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외부로 소음이 새어나가지 않아 방해받지 않고 사색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현장 접수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음악과 영화, 사람들의 어울림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는 부안군문화재단 예술융합팀(☎ 063-584-627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