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제24회 마산어시장 축제를 29일부터 31일까지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특설무대와 어시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산어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의 활기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다.
축제의 문을 여는 개회식은 29일 오후 7시에 열리며 퓨전국악과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30일에는 전어시식회가 준비돼 방문객들이 전어구이와 생멸치구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이어 30일과 31일 양일간 어시장가요제가 열려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마산어시장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