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음악과 치킨이 함께하는 새로운 여름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치킨·락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직장인밴드연합회가 주관하며, 세대와 직종을 넘어 다양한 밴드와 시민들이 어울리는 도심 속 문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청소년 락밴드와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젊음과 열정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31일에는 지역 직장인 밴드들이 참가해 음악으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운영하는 치킨 부스 2곳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공연과 함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480석 규모의 테이블 좌석도 준비돼 가족, 친구, 동료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31일 저녁에는 치킨과 맥주가 어우러진 ‘치맥 페스티벌’이 열려 여름밤 특별한 낭만을 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직장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이자 시민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라며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즐기고 문화가 숨 쉬는 익산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