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보드 체험·강습 구역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세종호수공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스포츠 프로그램과 생태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호수공원 내 수면 공간에서 ‘패들보드 체험’과 ‘패들보드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패들보드는 서핑보드와 유사한 형태의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젓는 수상 레포츠로, 파도나 엔진 없이 평수면에서 즐길 수 있어 안전하고 균형감각과 전신 근력 향상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강습은 하루 4회, 회당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이용 요금은 2만 원이다.

이와 함께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호수공원 내 송담만리전시관(250㎡)을 생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명화로 만나는 생태’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이 제작한 생태 관련 액자 및 수족관 콘텐츠를 공단이 전시관에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과 국립생태원은 이번 전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 확대와 추가 협업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 다채로운 여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수상 체험과 전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여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