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계양아라온 내 포시즌가든에 10만 송이 백합이 만개해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절정의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계양아라온 포시즌가든(선주지동 269)은 약 4,000㎡ 규모의 수변 꽃 정원으로, 봄에는 34만 본의 노란 수선화로 주목받은 데 이어 이번 여름에는 백합을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꽃의 향연을 선보인다. 특히 은은한 향기와 함께 펼쳐지는 백합꽃밭은 포토존과 쉼터가 함께 마련돼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휴식을 제공한다.
계양구는 이곳을 수도권 대표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빛의 거리’와 연계해 계절별 초화를 식재하고 자연친화적 관광명소로 발전시키는 중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의 더위를 잊고 백합의 아름다움 속에서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