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중국 옌타이 노선에 새롭게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9월 19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 출발해 현지 시간 오전 7시 30분에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전 8시 30분 출발해 오전 11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옌타이는 ‘연태고량주’로 잘 알려진 중국 산둥반도 북부의 해안 도시로, 한국과 중국 주요 기업의 산업 단지가 위치한 경제적 요충지다. 인천에서 9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출장 수요가 높은 동시에, 봉래각 등 랜드마크와 자연경관, 명문 골프장 등 관광지로도 매력이 크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28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중국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옌타이 5만5600원, 상하이 6만9400원, 정저우 7만4400원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옌타이 노선은 안정적인 상용 수요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노선”이라며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인바운드 관광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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