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23일 청년의 날을 맞아 상주 두모마을 서울농장에서 ‘남해감각(남해를 느끼는 12가지 감각 페스티벌)’을 주제로 ‘2025년 남해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남해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감각을 스스로 인지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들이 남해를 어떻게 느끼는지 표현하는 ‘감각수집’, 싱잉볼·요가·핸드팬 체험을 통해 감각을 더욱 세밀히 느껴보는 ‘마음챙김’, 남해에 정착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준비됐다.

또한 심신이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성우, 권 월 콰르텟, 차빛나 트리오가 참여하는 음악 공연이 열리며, 잔디밭에서는 남해 청년 셰프 4인이 선보이는 셰프다이닝을 통해 맥주와 음료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남해감각’은 청년을 비롯해 남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남해 청년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해 청년센터 바라(863-1990) 또는 홈페이지(http://www.namhae.go.kr/youth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