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대 상권 일대에서 ‘부산세일페스타-부대앞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대자율상권조합(조합장 김도연)이 함께 추진하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침체된 부산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과거의 활기 넘치던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Back to the 시계탑광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맥주존과 푸드존이 운영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부산대학교 단과대학 3곳이 직접 참여하는 부스를 비롯해 상권 내에서 활동하는 전문 공연팀 아츠세레나데, 어반스윙, 그리고 학생 공연팀 블루헤븐, 미케닉스 등이 무대를 준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댄스업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댄스경연대회와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패션마켓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전문 스냅 촬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상생 쿠폰 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33~40%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쿠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부산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세일페스타를 시작으로 부산대 빛 거리, 라라라 페스티벌, 골목형상점가 지정, 상권활력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