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경남 양산시·김해시·밀양시와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사하구 등 7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는 오는 11월까지 ‘낙동강 FESTA 가을축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 인접 지역의 가을 축제를 하나로 묶어 교류와 공동 홍보를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축제 현장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낙동강협의회, #참여축제명)를 달아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축제 유형별 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두 곳 이상 축제에 참여해 게시한 경우에는 액션캠, 블루투스 스피커 등 추가 경품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
이벤트는 9~11일 열리는 부산 강서구 ‘제23회 명지시장 전어축제’를 시작으로 밀양 외계인대축제, 부산 사상강변축제, 북구 낙동강 구포나루축제, 사하구 2025 바다미술제, 양산국화축제,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축제 일정은 11월 초 김해 분청도자기축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낙동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낙동강을 매개로 인근 도시의 문화를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